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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성 고기압 '블로킹'…주말까지 한파 계속

입력 | 2018-01-24 06:04   수정 | 2018-01-24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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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서울의 최저기온이 영하 15도를 밑도는 한파가 이번 주 후반까지 이어지겠고, 주말에도 영하 10도를 밑돌며 추위가 풀리지 않을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기상 전문가들은 한반도 동쪽인 캄차카 반도 인근에 정체성 고기압, 이른바 블로킹이 버티고 있어, 이 때문에 북쪽에서 내려온 영하 40도의 냉기가 빠져나가지 못하고 장기간 머무르면서 한파가 길어지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