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최형문

검찰에도 '미투'…서지현 검사, 검찰 내 성추행 폭로

입력 | 2018-01-30 06:14   수정 | 2018-01-30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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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여검사가 과거 법무부 고위 간부에게 성추행을 당한 뒤 사과를 요구했다가 인사상 불이익을 받았다고 주장해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창원지검 서지현 검사는 검찰 내부망 ′이프로스′에 ″지난 2010년 10월 부친상을 당한 동기의 장례식장에서 당시 법무부장관을 수행하고 온 법무부 간부 안 모 씨에게 강제추행을 당했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검찰 내 최고위급 간부를 역임했던 안 씨는 ′술을 마셔 기억이 없지만 사과한다′고 밝힌 가운데, 대검찰청은 진상조사에 들어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