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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범
'세월호 조사 방해' 해수부 전 장·차관 구속
입력 | 2018-02-02 06:05 수정 | 2018-02-02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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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영석 전 해양수산부 장관과 윤학배 전 차관이 구속됐습니다.
서울동부지법은 ″범죄혐의가 소명되고 도망과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두 사람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검찰은 이들이 해수부 직원들과 세월호 특조위 파견 공무원들에게 특조위 활동을 방해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보고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