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박진준

"주례부탁한 후배 성추행"…박재동 "인정 안 해"

입력 | 2018-02-28 06:27   수정 | 2018-02-28 06:31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 앵커 ▶

시사만화의 거장 박재동 화백도 후배 작가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박 화백은 의혹을 부인했지만 한국만화가협회는 다음 주 이사회를 열고 징계 여부를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박진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시사만화의 거장 박재동 화백이 성추행 가해자로 지목됐습니다.

웹툰 작가인 이태경 씨는 한 언론에서 2011년 박 씨에게 주례를 부탁하러 갔는데 ″박 씨가 반갑다며 허벅지를 쓰다듬고, 손이 치마 아래로 들어왔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런 사실은 한국만화가협회에서 2년 전 발간한 성폭력 사례집에도 실렸는데 박 씨는 피해자인 이씨에게 전화를 걸어 제보 사실을 따지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씨는 ″기억이 안 난다″며 의혹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한국예술종합학교의 교수로 재직 중인 박 씨는 수업 중에 ″여자는 꽃이나 과일이랑 비슷한 면이 있다. 상큼하고 먹음직스럽다″고 말해 학생들에게 거센 항의를 받기도 했습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관계자]
″(박재동 교수가)수업 중에 성희롱 발언을 해서 학생들이 사과를 요구했어요.″

이런 가운데 배우 선우재덕 씨의 ′성추행 의혹′이 인터넷에서 불거졌습니다.

선우 씨 측은 ″그런 사실이 전혀 없다″며 ″해당 글을 올린 사람뿐만 아니라 언급한 언론매체 모두 법적 대응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박진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