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사회부

포스텍 동료 교수와 공무원이 교수 성추행

입력 | 2018-03-27 06:16   수정 | 2018-03-27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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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이공계 특성화 대학인 경북 포항 포스텍에서도 동료 교수로부터 성폭력을 당했다는 교수의 주장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포스텍 교내 통신망에는 자신을 이 대학 교수라고 밝힌 익명의 제보자가, 지난 2015년 같은 대학 A 교수의 소개로 고위 공무원 C씨와의 술자리에 불려가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했습니다.

이 교수는 ′해당 교수와 공무원으로부터 사과를 받지 못했다′며 ′동료 교수가 아닌 성적 대상으로 보거나 고용 불안정을 악용하는 사례가 있다′며 ′학내에서 다시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라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