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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 리포터
[이 시각 세계] 물 한 병으로 혹한 속 열흘 버텨
입력 | 2018-03-29 06:20 수정 | 2018-03-29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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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몰고 일터로 가던 50대 미국 여성이 길을 잘못 들어, 열흘 동안 눈 덮인 산 속에 고립됐다가 당국에 구조됐습니다.
당시 차량 연료가 떨어진데다 산이라 구조 요청을 위한 전화 연결이 어려워 꼼짝없이 차 안에 갇혀 있었다고 하는데요.
열흘 동안 오직 물 한 병으로 생존했고, 가족의 신고로 경찰이 일대를 수색한 덕분에 극적으로 목숨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