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고하연 리포터

[이 시각 세계] 임대 아파트에 몰카 설치…한국인도 당해

입력 | 2018-04-07 06:23   수정 | 2018-04-07 06:28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프랑스 파리의 한 60대 남성이 외국 여성들에게 자신의 아파트를 빌려준 뒤 샤워장면 등을 몰래 촬영한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한 피해자가 집주인이 보고 있던 영상에 자신의 모습이 나오는 것을 목격하면서 범행 덜미가 잡혔는데요.

확인된 피해자는 8명으로 주로 외국의 대학생이며 한국 여성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언론은 에어비앤비를 통해 투숙한 외국인들이 피해를 봤다고 보도했지만, 에어비앤비 측은 ″체포된 남성이 에어비앤비 이용자가 아니″라며 ″현지 언론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부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