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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귀주 캐스터
[날씨] 오후까지 서해안 황사 가능성…오늘도 쌀쌀
입력 | 2018-04-15 07:06 수정 | 2018-04-15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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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서해안을 중심으로는 안개 낀 가운데 백령도로는 황사가 관측되고 있습니다.
어제 중국 북동 지방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이동 중에 있는데요.
지금 백령도에서는 미세먼지 농도가 시간당 187마이크로그램까지 치솟은 상태고요.
오후까지는 서해안을 중심으로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습니다.
오늘도 날은 쌀쌀합니다.
어제보다는 기온이 높겠지만 한낮에도 서울은 13도 안팎에 머물겠고요.
남부지방도 광주 15도, 대구 18도 등 예년 수준을 2도에서 5도가량 밑돌겠습니다.
지금 우리나라 상공으로도 황사가 지나고 있습니다.
아직은 백령도에만 영향을 주고 있지만 오후까지는 서해안 등 그 밖의 지역에서도 공기가 탁해질 수 있겠습니다.
낮까지 해안가와 제주도로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요.
하늘에는 차츰 맑아질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