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유정 리포터

[이 시각 세계] 사우디서 35년 만에 상업 영화 상영

입력 | 2018-04-20 06:21   수정 | 2018-04-20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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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에서 35년 만에 상업 영화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강경한 이슬람 사회 분위기 탓에 사우디 당국은 지난 1980년대 초반부터 영화 상영을 금지했는데요.

최근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가 대중문화를 제한했던 규율을 폐지하는 등 개혁을 추진하면서 다시 상업 영화관을 허용하기로 한 겁니다.

35년 만에 개관한 영화관에서 처음 상영된 개봉작은 미국 할리우드의 마블 영화인 블랙 팬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