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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 리포터
[이 시각 세계] 화재로 '140년 역사' 교회 '한순간에'…
입력 | 2018-05-17 06:19 수정 | 2018-05-17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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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년의 역사를 가진 미국의 교회에서 큰불이 났습니다.
지붕에서 타오르는 불길에 교회 첨탑이 무너져 내리고, 지붕 가운데 부분은 앙상한 뼈대만 남았습니다.
미 위스콘신 동부 밀워키에 있는 교회입니다.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소방관 100여 명이 투입됐는데요.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세월의 흔적이 묻은 교회 지붕 대부분이 훼손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