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오희 리포터

[스마트 리빙] '틴트 선글라스'로 멋내다가 눈 건강 해쳐요 外

입력 | 2018-05-23 07:40   수정 | 2018-05-23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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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틴트 선글라스′로 멋내다가 눈 건강 해쳐요

매년 유행하는 선글라스가 다르죠.

올해는 색이 옅어서 눈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이른바 ′틴트 선글라스′가 인기라는데요.

가볍고 얇은 금속 테에 옅은 빨강이나 노랑, 파랑 등의 원색 렌즈.

실내에서는 안경처럼, 야외에선 선글라스처럼 착용할 수 있다는 게 장점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화려한 색상의 선글라스가 눈 건강에는 좋지 않을 수도 있는데요.

강렬한 색깔의 선글라스를 오래 착용하면 시야가 왜곡돼 눈이 쉽게 피로해질 수 있고요.

장기간 착용하면 일시적인 시력 저하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선글라스를 고를 땐 디자인만큼이나 기능성도 따져봐야 하는데요.

렌즈 색이 너무 짙으면 동공이 커져서 자외선이 더 많이 들어올 수 있기 때문에 렌즈 색상 농도는 선글라스를 착용했을 때 눈동자가 보이는 수준인, 75~80% 정도가 적당합니다.

또, 눈에 피로감을 높일 수 있는 빨간색이나 분홍, 보라색의 원색 렌즈는 오래 착용하지 않는 게 좋다고 하네요.

▶ 어르신 간식 ′양갱′?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요

어린 시절, 할머니 댁에 가면 볼 수 있었던 ′양갱′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간식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달콤한 양갱만 전문으로 파는 카페와 디저트 가게도 속속 문을 열고 있는데요.

재료와 형태도 다양해졌습니다.

투박한 은박지에 싸여있던 옛날 양갱과는 다른 모습인데요.

알록달록 예쁜 포장에, 밀크티와 카카오녹차, 크랜베리까지 종류만 10가지가 넘습니다.

쫀득쫀득한 식감에 건강한 재료, 부드럽고 달콤한 맛까지.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데요.

그 동안 어르신들의 간식으로 여겨졌지만 요즘엔 20~30대 젊은 층이 주요 고객이고요.

포장이 아기자기하고 고급스러워서 선물용으로도 많이 찾는다고 하네요.

▶ 식사 대용 ′시리얼′ 고르는 요령이 있다?

바쁜 아침,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시리얼로 식사를 가볍게 해결하는 분들 많으시죠.

시리얼 종류가 다양한 만큼 이왕이면 몸에 좋은 것을 골라 먹어야 할 텐데요.

앞으로 시리얼을 구입할 때 몇 가지만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제일 먼저 살펴봐야 하는 건 영양 성분인데요.

다양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도록 통곡물이나 견과류, 말린 과일 등이 골고루 함유된 것을 고르되, 나트륨이 적게 들어 있는 것을 선택해야 하고요.

식이섬유 함량도 살펴봐야 하는데요.

한 번 먹을 분량에 3g 이상 함유된 것을 고르는 게 좋습니다.

체중 조절을 원한다면 열량도 중요하겠죠.

평균적으로 시리얼 한 그릇의 열량은 110kcal인데요.

30g 정도 되는 1회 분량이 250kal를 넘지 않는 게 좋다고 하네요.

▶ 쉽고 간단한 ′믹서 청소법′

채소나 과일, 육류를 곱게 갈 때 쓰는 믹서.

다양한 식재료를 다루는 만큼 세척 방법도 중요하겠죠.

베이킹소다와 물을 넣어 1분간 돌린 다음 깨끗한 물을 받아 한 번 더 작동시키고요.

흐르는 물에 헹궈내면 손이 닿지 않는 곳까지 씻어낼 수 있습니다.

요리하고 남은 달걀 껍데기도 믹서 청소할 때 유용합니다.

깨끗하게 씻은 달걀 껍데기와 물, 식초를 넣고 곱게 갈릴 때까지 작동시키면 세척과 살균 효과를 한 번에 볼 수 있고요.

오래 사용해 무뎌진 믹서의 칼날을 다시 날카롭게 만들고 싶다면 이렇게 해 보세요.

소금과 둥글게 뭉친 주방용 포일, 물 반 컵을 넣고 갈면 칼날이 새것처럼 예리해집니다.

본체는 물에 담그면 감전 위험이 있으니까 사용 후에 면봉에 식초를 묻혀 구석구석 닦아주면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다는군요.

지금까지 스마트리빙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