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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 폭행' 혐의 이명희 씨 구속영장 기각
입력 | 2018-06-05 06:07 수정 | 2018-06-05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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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을 상습 폭행한 혐의 등을 받고 있는 이명희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의 부인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이 씨에 대한 영장 실질 심사에서 ″일부 혐의는 사실 관계 및 법리에 다툼의 여지가 있고, 증거 인멸이나 도주 우려가 없다″며 기각 사유를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이 씨로부터 24차례에 걸쳐 폭행 등을 당했다는 11명의 피해자 진술을 확보해 구속영장을 신청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