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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트럼프 정상회담 후 기자회견…합의문 공동발표 여부 주목
입력 | 2018-06-12 06:23 수정 | 2018-06-12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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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트럼프 대통령의 일정이나 회담 결과 발표는 아마도 이곳을 통해서 가장 먼저 전해지지 않을까 싶은데요.
싱가포르에 마련된 백악관 프레스센터로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정은 기자 밤사이 이곳을 통해 전해진 소식 있으면 좀 전해 주십시오.
◀ 기자 ▶
이곳은 국제 미디어센터와는 별도로 백악관이 싱가포르 시내 호텔에 마련한 별도의 프레스센터입니다.
앞에서 알려드렸듯이 원래는 트럼프대통령이 오늘 회담을 하면 내일 오전에 출국하는 일정이었는데요.
밤사이 백악관 출입기자들에게 긴급 공지가 와서 출국시간이 오늘 저녁 한국 시간으로 8시로 앞당겨졌다고 알려왔습니다.
또 회담을 마친 뒤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기자회견을 한다는 소식도 알려왔습니다.
출국 시간이 12시간이나 앞당긴 점, 그리고 대통령이 직접 결과를 발표한다는 점을 봤을 때 어젯밤 늦게까지 이뤄진 실무협상에서 북미 양측이 접점을 찾은 것으로 보입니다.
막판 접촉에서 합의문 초안이 완성됐고 이를 재가한 트럼프 대통령이 귀국 일정을 앞당긴 것 아니겠냐는 거죠.
다만 앞에서 전해드렸듯이 단독회담 뒤에 확대회담, 업무 오찬으로 이어지는데 그 업무 오찬이 얼마 동안 지속될지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북한 측은 현재 언론들과 공식적인 접촉을 일절 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이곳 백악관 프레스센터를 통해 전해지는 공지들이 오늘 회담의 일정을 알려주는 가장 빠른 통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백악관 기자들은 오후 4시쯤 트럼프 대통령의 기자회견을 취재하게 되는데요.
이 회견장에 김정은 위원장이 나타날지 또 두 정상이 함께 합의문을 발표하게 될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회담은 프로세스의 시작이다라고 말해온 만큼 기자회견에서 2차, 3차 북미 정상회담의 일정을 공개할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또 이곳으로 들어오는 소식이 있으면 바로바로 알려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백악관 프레스센터에서 MBC뉴스 이정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