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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희
"北, 엔진시험장 파괴 중…전면적 비핵화 일어나"
입력 | 2018-06-22 06:06 수정 | 2018-06-22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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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이 대형 시험장 4곳을 폭파했다고 언급했습니다.
하지만 이 시험장이 정확히 어디를 지칭하는지는 아직 분명하게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정준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북한이 대형 엔진 시험장 4곳을 폭파했다고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각료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북한의 전면적 비핵화가 이미 일어나기 시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북한은 엔진 시험장을 폭파하고 있습니다. 이미 대형 실험장 중 한 곳을 폭파했고, 실제로는 대형 실험장 4곳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실험장 4곳이 북한이 지난달 폭파한 풍계리 핵 실험장 갱도들인지, 미사일 엔진 시험장까지 포함하는 것인지 등은 아직 확실하지 않습니다.
일부 미국 언론은 이 엔진 시험장이 평안북도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미 정상회담 직후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곧 미사일 엔진 시험장을 폐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앞서 200구의 미군 유해를 이미 돌려받았다고 말했던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미군 유해를 송환하는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유해가 미국으로 돌아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정준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