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오희 리포터

[스마트 리빙] 냉면이 나트륨 폭탄? 국물은 남기고 드세요 外

입력 | 2018-06-26 06:54   수정 | 2018-06-26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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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냉면이 나트륨 폭탄? 국물은 남기고 드세요

날씨가 더워지면서 시원한 면 요리, 냉면 많이 드실 텐데요.

국물까지 남김없이 먹었다가는 나트륨을 과다 섭취할 수 있습니다.

물냉면 한 그릇에 들어 있는 나트륨의 양은 평균 2천 600밀리그램.

세계보건기구가 정한 나트륨 하루 권장량이 2천 밀리그램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많은 양입니다.

특히, 육수에 나트륨이 많이 녹아있기 때문에 냉면 국물은 남기는 게 낫고요.

나트륨 배출을 돕는 칼륨이 풍부한 오이나 무순 등을 곁들이는 것도 나트륨 섭취를 줄이는 방법입니다.

비빔냉면의 나트륨 함량은 평균 1천 660밀리그램으로 물냉면보다 적지만, 대신 당류가 많은 편인데요.

세계보건기구가 권고하는 하루 당류 섭취량은 25그램이지만, 물냉면 한 그릇엔 23그램, 비빔냉면엔 27그램이 들어 있어 한 그릇만 먹어도 권장량을 넘습니다.

당류를 줄이려면 양념장을 적게 넣어 드시고요.

평소 치아가 자주 시리다면 치아 법랑질이 상해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니까 식초를 많이 넣지 않는 게 좋다고 하네요.

▶ 청소기 용도 따라 골라 쓰세요

실내 청결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흡입력 강한 유선 청소기를 기본으로, 무선 청소기와 휴대가 간편한 핸디 청소기, 로봇 청소기, 스팀·침구청소기에 이르기까지 청소기 종류가 다양해지고 있죠.

그중에서도 최근 가장 뜨는 제품은 무선 청소기인데요.

본체 무게가 2킬로그램 정도로 가볍고, 선이 없어 쓰기 편하다는 게 장점이고요.

그동안 약한 흡입력이 단점으로 꼽혔지만 최신형 무선 청소기는 유선 제품과 비교해도 흡입력 면에서 성능 차이가 크지 않다고 합니다.

다만, 무선 충전기 배터리를 1년마다 교체해야 하고 먼지통이 작아서 자주 비워줘야 합니다.

흔히 쓰는 유선 청소기는 가격이 저렴한 데다가 흡입력이 강한데요.

먼지통도 커서 넓은 공간을 청소하기 좋습니다.

간편함으로 따지면 로봇청소기만 한 게 없죠.

1인 가구나 맞벌이 부부의 필수품이 되다시피 했는데요.

일부 제품은 스마트폰으로 제어할 수 있어 바쁜 1인 가구나 맞벌이 부부의 청소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

또, 마지막으로 스팀·침구청소기는 진드기와 곰팡이 제거 기능이 탁월한데요.

살균·소독 기능은 뛰어나지만 뜨거운 스팀에 화상을 입기 쉬운 만큼, 주의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스마트리빙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