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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리포터
[이시각 세계] 백악관 대변인 이어 美 환경청장도 식당서 봉변 外
입력 | 2018-07-04 07:35 수정 | 2018-07-04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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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악관 대변인 이어 美 환경청장도 식당서 봉변
백악관 대변인에 이어 미국의 환경청장이 식당에서 봉변을 당했습니다.
아이를 안은 여성이 테이블에 앉아있는 남성에게 뭔가를 말합니다.
미국의 환경보호청 청장을 발견한 두 살배기 아들의 엄마가 자신의 아이는 맑은 공기에서 숨 쉬고 깨끗한 물을 마시고 싶어한다며 사퇴를 요구한 건데요.
식당에서 뜻밖의 상황에 부딪힌 환경청장은 곧바로 자리에서 일어나 식당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지난달 22일엔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이 버지니아의 한 식당을 찾았다가 트럼프 정부를 위해 일한다는 이유로 식당에서 쫓겨나는 수모를 당하기도 했습니다.
▶ 파키스탄, 하루 동안 210mm 폭우…6명 사망
도로 한복판이 뻥 뚫렸고, 물바다가 된 도로에서 차가 거북이 주행을 합니다.
우기에 접어든 파키스탄 북동부 라호르에 어제 하루 동안 210밀리미터의 비가 쏟아진 건데요.
빗줄기에 지붕이 무너져 4명이 숨지는 등 6명이 목숨을 잃었고 곳곳에서 침수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 폭우로 인도서 보행자용 다리 붕괴
인도에서는 폭우로 뭄바이 역에 있는 보행자용 다리 일부가 붕괴됐습니다.
2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고, 현장 수습 때문에 기차 운행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 인도네시아 중부서 페리 좌초…″26명 사망″
인도네시아 중부 술라웨시 섬 근해에서 승객 130여 명을 태운 페리가 좌초해 지금까지 26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당국에 따르면, 악천후 탓에 승객과 차량 등 화물을 싣고 항해하던 선박에 균열이 발생하면서 선체가 침몰하기 시작하자 선장이 해안에서 고의로 좌초를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승객들이 승강장 틈에 낀 여성 구조
사람들로 붐비는 승강장에서 몇몇 사람들이 가던 길을 멈추고 기차를 한쪽으로 밀고 있습니다.
미국 보스턴역인데요.
한 여성 승객이 정차한 기차와 승강장 틈으로 다리가 빠지는 사고를 당하자, 너도나도 이 여성을 구하는 데 힘을 모은 겁니다.
다른 승객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구조된 여성은 왼쪽 발목 골절 부상을 입긴 했지만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