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한수연

역류성 식도염 증상, 男 '식도 손상' 女 '가슴 통증'

입력 | 2018-07-05 07:20   수정 | 2018-07-05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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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역류성 식도염′으로 불리는 위식도 역류질환이 성별에 따라 증상에 차이가 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김나영 교수 연구팀이 위식도 역류질환 환자 75명의 위내시경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남성들은 식도 손상을, 여성들은 가슴 통증과 목 이물감 등의 증상을 많이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역류질환이 있는 여성들은 남성 환자에 비해 수면과 음식 섭취에도 장애를 함께 겪는 경향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