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이명노

추신수 48경기 연속 출루…MLB 현역 최장 출루 기록

입력 | 2018-07-12 06:22   수정 | 2018-07-12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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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텍사스의 추신수 선수가 48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습니다.

오늘 오전 예정된 보스턴전에서도 출루하면 현역 선수 최장 연속 출루 기록을 세우게 됩니다.

이명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달라진 추신수의 위상은 현지 중계에서도 느낄 수 있습니다.

″추신수는 팀 공격의 시작입니다. 땅볼로, 뜬 공으로 모두 해결해냅니다.″

추신수의 출루 본능도 멈추지 않았습니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유인구를 네 개 연속, 여유 있게 골라냈습니다.

48경기 연속 출루.

푸홀스와 보토 등 현역 최고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현지 중계진도 공격 전 부문에 걸쳐 35세 이상 선수 가운데 가장 돋보이는 성적을 내고 있다며 추신수의 기록을 주목했습니다.

″추신수가 엔카나시온, 크루즈, 푸홀스, 킨슬러 같은 선수보다 더 좋은 성적을 기록 중입니다.″

다만 잘 때린 타구가 수비 시프트에 막히면서 원정 연속 안타는 18경기에서 멈췄습니다.

꾸준한 활약 속에 추신수의 주가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추신수를 포스트시즌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선수라며 상위권 팀들이 영입해야 하는 대상으로 지목했습니다.

MBC뉴스 이명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