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나경철

[100초브리핑] "트럼프, 곧 답장 할 것" 2차 정상회담 기대감 外

입력 | 2018-08-03 07:50   수정 | 2018-08-03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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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뉴스의 요점만 콕 집어드립니다.

100초 브리핑 시작합니다.

▶ ″트럼프, 곧 답장할 것″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세 번째 친서를 보냈습니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곧 답장을 보낼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에서 곧 보게 되길 희망한다고 밝힌 바 있어 2차 정상회담의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 북미 외교수장 싱가포르 도착

북한의 리용호 외무상과 미국의 폼페이오 장관이 오늘 아세안지역안보포럼 참석차 싱가포르에 도착합니다.

북미 외교장관 회담이 성사될지 관심이 쏠리는데요.

한반도 비핵화와 종전선언을 둘러싸고 각국의 치열한 외교전이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 ″제 식구 감싸기″

재판 거래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어제 외교부를 압수수색했습니다.

하지만 함께 영장을 신청했던 전·현직 판사들과 법원 내 문건들은 모두 기각됐는데요.

제 식구 감싸기라는 비판에 법원은 범죄혐의에 대한 소명이 부족해 영장을 기각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 촛불 정국 은폐 정황

기무사 계엄 관련 문건의 원래 제목이 ′현 시국 관련 대비계획′이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촛불 정국에 대비한 문건이라는 걸 감추려고 제목을 바꿨던 건데요.

이 같은 사실은 수사 과정에서 확보한 USB 메모리의 삭제 파일들을 복구하는 과정에서 드러났습니다.

▶ 현정은, 3년 만에 방북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오늘 북한을 방문합니다.

3년 동안 열리지 못했던 고 정몽헌 회장의 추모식을 갖기 위해선데요.

북측 관계자들도 참석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금강산 관광 문제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것으로 보입니다.

▶ 김동수 전 공정위원장 소환

김동수 전 공정거래위원장이 오늘 검찰에 소환됩니다.

어제는 노대래 전 위원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는데요.

공정위 퇴직 간부들의 불법 취업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공정위 전 수장들을 줄소환하며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100초 브리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