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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도로 4중 추돌 사고…3명 부상 外

입력 | 2018-08-06 06:05   수정 | 2018-08-06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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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밤사이 경부고속도로 신갈분기점 인근에서 4중 추돌 사고가 발생해 3명이 다쳤습니다.

또 폭염 속에 2살 아기가 승용차에 갇혔다가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최경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고속도로에 차량들이 뒤엉켜 있고 운전자들이 들것에 실려 갑니다.

어젯밤 9시 반쯤, 경부고속도로 신갈분기점 인근에서 승용차가 앞서 달리던 승합차를 들이받으면서 4중 추돌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를 몰던 51살 양 모 씨 등 3명이 경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고, 일부 차로에 차량 통행이 통제돼 40분 동안 교통 정체가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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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4시쯤엔 인천 왕산 해수욕장 인근 주차장에서 2살 이 모 양이 승용차 안에 갇혔다가 10분 만에 구조됐습니다.

당시 인천엔 폭염 경보가 내려졌고 차 안은 에어컨도 꺼져 있었지만 이 양은 다친 곳 없이 구조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차량 안에 아이와 함께 차키를 두고 내렸다가 문이 잠겨 버렸다″는 이 양 부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뒷좌석 창문을 부순 뒤 이 양을 밖으로 꺼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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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5시 반쯤엔 부산 해운대구의 한 용접업체에서 불이 났는데, 소방당국은 직원인 73살 손 모 씨가 파이프 용접 작업을 하다가 불이 옮겨 붙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경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