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이덕영

낚싯배 침수 22명 구조…갓길 사고로 1명 사망 外

입력 | 2018-08-15 06:31   수정 | 2018-08-15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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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어제(14일)저녁 전남 여수 앞바다에서는 승객 수십 명을 태우고 있던 낚싯배가 침수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전주에선 갓길에서 작업 중이던 차량을 폐기물 수거차량이 들이받아 한 명이 숨졌습니다.

이덕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낚싯배에 타고 있던 사람들이 해경의 도움을 받아 구조됩니다.

어제저녁 7시 반쯤 전남 여수 앞바다에서 10톤짜리 낚싯배기관실이 침수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사고 당시 배에는 선원과 낚시꾼 등 22명이 타고 있었는데 이들은 모두 출동한 해경 함정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해경은 기관실의 해수펌프 파이프에 구멍이 나면서 물이 샌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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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5시쯤엔 전북 전주의 한 도로에서 6톤짜리 폐기물 수거 차량이, 갓길에서 작업 중이던 국토관리사무소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국토관리사무소 직원 49살 A 씨가 숨졌고 4명이 다쳐 인근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폐기물 수거 차량 운전자가 갓길에 있던 차량을 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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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3시 반쯤엔 인천 남촌동의 한 도로에서 5톤짜리 굴삭기에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굴삭기의 낡은 엔진이 과열되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덕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