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양효경

설정 스님, 불신임안 인준 앞두고 전격 퇴진

입력 | 2018-08-22 06:17   수정 | 2018-08-22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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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액의 부동산 보유 의혹과 은처자 의혹 등이 제기된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 스님이 취임 10개월 만에 결국 사퇴했습니다.

설정 스님은 ″잘못된 한국 불교를 변화시키기 위해 종단에 나왔지만 뜻을 못 이루고 산중으로 되돌아가야 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설정 스님의 퇴진은 총무원장 불신임안 인준 여부를 결정할 원로회의를 하루 앞두고 이뤄졌으며, 총무원장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된 조계종은 60일 이내에 총무원장 선거를 치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