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이선 리포터

[투데이 연예톡톡] 전유성, 청도 떠나 남원으로 이사한 이유는?

입력 | 2018-10-02 07:43   수정 | 2018-10-02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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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톡톡입니다.

개그맨 전유성 씨가 10여 년 동안 활동해 온 경북 청도군을 갑작스럽게 떠나 이유에 이목이 쏠렸습니다.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전유성 씨가 지난달 청도 생활을 접고 전북 남원시 지리산 주변으로 이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그 이유가 ′세계 코미디아트 페스티벌′을 앞두고 청도군과 갈등을 빚었기 때문이라는데요.

10년 전 청도로 거처를 옮긴 전유성 씨는 코미디 전용극장을 열어 지역 명물로 키워왔고, 코미디 축제를 32만 관광객이 몰리는 전국구 행사로 성장시켜 왔죠.

문제는 청도군이 올해 축제 준비과정에서 조직 위원장을 맡아온 전유성 씨를 배제하고 별도의 공연 기획사를 선정하면서 시작됐습니다.

전유성 씨 측에 따르면 군청에 이유를 묻자 ″왜 설명해야 하느냐″는 답이 돌아왔다는데요.

청도군은 뒤늦게 고문 자리를 제안했지만, 전유성 씨는 ″군의 태도에 모멸감을 느꼈다″며 거절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