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뉴스데스크
엠빅뉴스
14F
정치
사회
국제
경제
연예
스포츠
뉴스투데이
김정현
[오늘 다시보기] 서해 훼리호 침몰(1993)
입력 | 2018-10-10 07:24 수정 | 2018-10-10 07:26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1993년 10월 10일 뉴스데스크]
″오늘 엄청난 해상 사고가 전북 부안군 위도 해상에서 일어났습니다.″
1993년 오늘, 승객과 승무원 362명을 태우고 부안 격포항으로 향하던 110톤급 여객선 ′서해 훼리호′가 침몰했습니다.
[1993년 10월 10일 뉴스데스크]
″오전 9시 40분 사고 여객선은 위도항을 떠났습니다. 기상악화 때문에 예정보다 40분 늦은 출항이었습니다.″
바람이 강해지고 파도가 높아지자 회항하기 위해 뱃머리를 돌렸지만 4미터 높이의 파도가 배 옆 부분을 때렸습니다.
[서해훼리호 생존자]
″한번 기우뚱하고 또 두 번 기우뚱하고 마지막 세 번째 기우뚱하면서 90도로 뒤집혔습니다.″
배가 침몰하면서 순식간에 292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사고 조사 결과 정원 207명보다 148명이나 많은 승객을 태운 채, 최대 초속 14미터의 돌풍이 예보된 악천후에 무리하게 배를 띄우다 일어난 ′후진국형 인재′로 드러났습니다.
21년 후 일어난 세월호 참사와 판박이처럼 닮은 사고 원인이었습니다.
항만 당국의 부실 감독과 해경의 초기 대응이 늦었다는 논란 속에 당시 교통부 장관이 물러나는 등 40여 명의 공무원이 문책을 받았습니다.
오늘 다시보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