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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효정
'돈스코이호 사기' 신일그룹 관계자 2명 영장 발부
입력 | 2018-10-16 06:17 수정 | 2018-10-16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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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보물선 ′돈스코이호′를 인양한다며 투자 사기를 벌인 의혹을 받는 신일그룹 관계자 두 명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습니다.
서울남부지법 이환승 영장전담 판사는 ′돈스코이 국제거래소′ 사내이사 57살 허 모 씨와 신일그룹 전 사내이사 51살 김 모 씨에 대해 ″증거인멸 및 도망의 염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이들은 돈스코이호의 가치를 150조 원이라고 홍보하고 가짜 가상화폐를 발행해 90억 원의 투자금을 끌어모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