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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구하라·남자친구 대질조사…진술 검증 外

입력 | 2018-10-18 06:09   수정 | 2018-10-18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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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가수 구하라 씨와 전 남자친구 최 모 씨가 어젯밤 경찰서에 출석해 대질조사를 받았습니다.

사생활 동영상 유포 협박의 진위 여부를 가리기 위해서인데요.

경찰은 조만간 수사 결과를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이지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어젯밤 10시 50분쯤 구하라 씨의 전 남자친구 최 모 씨가 조사를 마치고 지하주차장을 통해 경찰서를 나섭니다.

″어떤 말씀 나누셨습니까?″
″구하라 씨랑 의견 많이 엇갈리셨어요?″

불과 2분 뒤, 이번엔 구 씨가 굳은 표정으로 조사실 밖으로 나옵니다.

지난달 27일 구 씨가 휴대전화를 통해 사생활 동영상 유포 협박을 받았다며 최 씨를 고소했는데 두 사람의 진술이 엇갈려 대질조사까지 받게 된 겁니다.

조사는 해당 영상의 촬영 경위와 유포 협박 여부 등에 대해 4시간 반가량 이뤄졌습니다.

지난달 13일 쌍방 폭행 혐의로 두 사람에 대한 조사를 시작한 경찰은 조만간 종합적인 수사 결과를 내놓을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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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합차 한 대가 시뻘건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어머, 어떡해″

어제저녁 8시쯤 경기 용인의 한 아파트 단지에 주차돼 있던 차량에 갑자기 불이 붙었습니다.

화재 당시 운전석에 있던 50대 남성이 어지럼증 등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 관계자]
″(해당 남성이) 거기서 주무시다가 아마 액셀레이터를 밟아가지고 그래서 (불이) 난 것 같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엔진 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지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