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유치원 개혁 요구가 커질 때마다 ′대규모 집단휴업′ 등을 선언하며 격렬하게 반발하던 한국유치원총연합회, 한유총의 주요 임원 상당수가 비리 감사에 적발된 유치원을 운영해온 것으로 확인됐다고 합니다.
사립유치원 비리 문제가 불거진 뒤 강경 대응을 주도해온 최정혜 전임 이사장과 이덕선 비상대책위원장의 유치원은
거액의 유치원 돈으로 가족들에게 막대한 혜택을 주는 등 운영비를 쌈짓돈처럼 쓰다가 감사에 적발됐고, 대전지회장과 경북지회장은 각각 통학·현장학습 차량 부실계약, 수천만 원대 과태료와 기부금을 유치원 회계로 냈다가 적발됐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