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이정은

출근길 기온 '뚝' 곳곳에 서리·얼음…일교차 크게 벌어져

입력 | 2018-10-22 06:03   수정 | 2018-10-22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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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오늘 아침 출근길, 제법 쌀쌀하겠습니다.

서울의 최저 기온은 8도까지 떨어졌고,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지역까지 있겠습니다.

◀ 앵커 ▶

하지만 낮기온은 예년과 비슷하게 올라 따뜻할 전망입니다.

10도가 넘는 큰 일교차에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이정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 아침 서울의 최저 기온은 8로도 쌀쌀하게 출발합니다.

기상청은 철원 4도, 안동 5도 등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이 3도에서 13도의 분포를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쌀쌀해진 날씨에 내륙에는 서리가 내리고 산간 지방에는 얼음이 얼기도 하겠습니다.

또 새벽부터 안개가 짙게 껴 경남 진주 대곡 지역의 가시거리가 120미터, 경북 청송은 220미터로 매우 짧아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습니다.

낮 기온은 크게 올라 예년과 비슷하거나 더 높습니다.

서울과 대전의 낮 최고기온이 19도 부산 21도 등 17도에서 21도 분포로 일교차가 10도 넘게 벌어지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 남부와 충북 지방에서 나쁨 단계를 보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에서 1.5미터로 비교적 낮게 일겠습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겠다며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유념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이정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