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유정 리포터

[이 시각 세계] '1조 7천억 원' 잭팟…사우스캐롤라이나서 나와

입력 | 2018-10-25 07:00   수정 | 2018-10-25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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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1조 7천억 원의 잭팟이 터졌습니다.

숫자 맞추기 복권, 메가밀리언의 1등 당첨자가 3개월 만에 드디어 나왔습니다.

천문학적인 당첨금으로, 미국 전역이 한동안 복권 열풍에 휩싸였죠.

미국 동부 시간으로 23일 밤 11시 메가밀리언 복권 추첨이 있었는데요.

1등은 한 명.

행운의 복권은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에서 팔렸습니다.

당첨자 신원은 바로 공개되지 않았으나 미 복권협회는 현지 시각으로 24일 오후쯤 구체적인 내용을 밝힐 예정입니다.

이번 당첨금은 15억 3천7백만 달러, 우리 돈으로 1조 7천억 원 정도인데요.

미국 복권 사상 역대 두 번째로 높은 금액입니다.

당첨자는 일시불로 돈을 받을 경우 8억 7천780만 달러, 약 9천950억 원을 손에 쥘 수 있고요.

연금형 분할을 원할 경우 29년에 걸쳐 수령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