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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신영
BTS, 52일 만의 '금의환향'…다음 달, 아시아투어
입력 | 2018-10-25 07:38 수정 | 2018-10-25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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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북미와 유럽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방탄소년단이 어제 귀국했습니다.
귀국 하자마자 우리 문화를 널리 알린 공로로 최연소 문화훈장을 받았습니다.
홍신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북미와 유럽을 휩쓸며 K팝을 넘어 전 세계 팝의 역사를 새로 쓴 방탄소년단.
52일 만에 화려하게 돌아왔습니다.
정부가 수여하는 ′화관문화훈장′까지 받았습니다.
한류와 한글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린 공로가 인정된 겁니다.
역대 최연소 수상입니다.
[슈가/방탄소년단]
″이 훈장은 정말 크나큰 영광인 것 같습니다. 국가대표의 마음으로 대한민국을 전세계에 널리 널리 알리도록 하겠습니다.″
[정국/방탄소년단]
″저희한테는 아직 많이 과분한 상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하지만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하고, 노력하라는 뜻으로 주신 상으로 생각하고…″
시상식장 주변은 온종일 국내외 팬들로 들썩였습니다.
마치 콘서트장을 방불케 했습니다.
[아리스미 유코/일본 ′아미′]
″시상식을 오게 돼서 기쁩니다. 앞으로도 힘내세요.″
[김주찬/전남 광양]
″일단은 와…진짜…원래부터 수상하실 거라고 저는 믿고 있었고 우리나라 K팝의 미래가 아닌가…″
방탄소년단의 성장기를 담은 다큐영화도 전 세계 40개국에서 개봉되고, 다음 달에는 아시아투어에 나서 ′BTS 신드롬′을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유럽과 북미 음악 시장의 높은 진입 장벽마저 허물어버린 방탄소년단.
그들은 이미 하나의 ′세계적인 현상′이 됐습니다.
MBC뉴스 홍신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