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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고 전 교무부장, 답안 보관 교무실서 홀로 야근

입력 | 2018-11-04 07:00   수정 | 2018-11-04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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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고 시험 답안 유출 혐의를 받고 있는 전임 교무부장 53살 A 모 씨가 답안을 유출하고 증거를 인멸한 정황이 추가로 포착됐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A 씨가 올해 2학년 1학기 중간고사 답안지를 교무실 금고에 보관하기 시작한 날 혼자 교무실에 남아 야근을 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문제 유출 의혹이 불거진 지난 8월 A 씨가 자택의 컴퓨터를 교체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A 씨는 금고 비밀번호를 알지 못했기 때문에 답안지를 보지 못했으며, 컴퓨터 교체도 사건과 무관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