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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철
[뉴스터치] 친구를 '00충'이라고 놀리면 '학교폭력' 해당 外
입력 | 2018-11-14 07:23 수정 | 2018-11-14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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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화제의 뉴스를 모아 짚어드리는 ′뉴스터치′ 시간입니다.
오늘(14일) 소식 전해주시죠.
◀ 앵커 ▶
사람을 벌레에 비유해서 무슨무슨 충 하는 표현이 요즘 많은데요.
친구를 이렇게 놀리는 건 학교 폭력에 해당한다라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습니다.
◀ 앵커 ▶
그러니까 언어폭력 역시 학교폭력이다, 이런 취지의 폭력이라고 볼 수 있겠군요.
◀ 앵커 ▶
그렇습니다.
상대방을 비하하거나 비방하기 위해 사용하는 것이 명백하다는 겁니다.
사건은 대구의 한 중학교에서 발생했습니다.
3학년 A양, 수업시간에 같은 반 B양이 과제 등을 발표하자 ′설명충′, ′진지충′이라며 놀렸습니다.
이어 친구들끼리 쓰는 단체 대화방에서도 B양을 가리켜 이와 비슷한 표현을 썼습니다.
이에 B양은 학교폭력을 당했다며 신고했고 학교 측은 A양에게 서면 사과와 교내 봉사, 특별교육 이수 같은 조치를 내렸는데요.
그러자 A양, 서면 사과를 빼고는 지나치게 무거운 처분이라며 학교폭력 처분 취소 소송을 냈는데, 법원이 이를 기각했습니다.
재판부는, A양이 자기 행위의 위법성을 인식하지 못한 채 놀린 것으로 보이지만 언어폭력으로 B양이 입은 정신적 피해가 가볍지 않아 보인다며 판결 이유를 밝혔습니다.
◀ 앵커 ▶
학교뿐만 아니라 맘충이니 뭐니 해서 충자로 시작되는 단어가 많이 있는데 이번 판결이 하나의 기준이 될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 앵커 ▶
올해 쌀 생산량이요, 38년 만에 최저 수준이라고 합니다.
이 쌀값도 좀 문제가 되고 있는데요.
상승세가 멈출 줄을 모르고 있습니다.
통계청이 조사한 올해 쌀 예상 생산량, 386만 8천 톤입니다.
지난 1980년 이후 가장 적은 수준인데요.
쌀 생산량은 3년째 감소세입니다.
이유는 크게 세 가지로 꼽힙니다.
우선 벼 재배 면적이 지난해보다 2% 이상 줄어들었고요.
낟알이 형성되는 7~8월에는 폭염과 잦은 비, 낟알이 익는 9월에는 일조시간이 줄었습니다.
이렇다 보니 쌀값, 계속 오름세입니다.
쌀 20kg의 평균 도매가는 4만 9천 원대로, 지난해보다 29% 올랐다고 하는데요.
출하시기가 늦어지면 유통 물량이 모자라 쌀값이 더 오를 수도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경작지도 줄어들었고 날씨까지 도와주지 않은 것 같은데, 재농민과 소비자 사이의 가격의 떤 균형점을 잘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 앵커 ▶
살찌기 싫으면 혼자보다는 여럿이서 같이 식사하는 게 좋겠습니다.
이른바 혼밥을 하면 살이 더 찔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연세대 의대 세브란스병원 측이 저녁식사를 같이하는 사람이 있는지, 없는지 여부와, 체질량지수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인데요.
특히 20~30대 젊은 층에서 이런 경향이 더 강하게 나타났다고 합니다.
20대를 보면요, 키 170㎝를 기준으로 할 때, ′혼밥족′은 지인과 함께 식사하는 사람들에 비해 체중이 3.1kg 더 나갔고요.
전체적으로도 혼자서 밥을 먹는 사람들이 여럿이 먹는 경우보다 몸무게가 1.2㎏ 정도 더 많이 나갔습니다.
또 여성보다는 남성이 더 영향을 받았는데요.
연구팀은 ′혼밥′과 ′비만′의 관계를 봤을 때 혼자 밥을 먹는 사람이 영양상 불균형한 식사를 할 가능성이 더 크다는 의미라고 설명했습니다.
◀ 앵커 ▶
아무래도 혼자 밥을 먹게 되면 좀 빨리 먹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것도 영향이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하게 돼봅니다.
마지막 소식 전해주시죠.
◀ 앵커 ▶
′아이언맨 아버지, 잠들다′라는 제목입니다.
아이언맨, 헐크 같은 슈퍼 히어로의 아버지로 불린 미국 만화계 거물이죠?
스탠 리의 별세 소식에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스파이더맨, 아이언맨, 헐크, 블랙 팬서, 엑스맨, 토르, 끝이 없는데요.
95살을 일기로 세상을 떠난 스탠 리가 만들어낸 슈퍼 히어로 캐릭터들입니다.
스탠 리는 17살이던 지난 1939년 만화 업계에 발을 들였는데요.
당시 인기던 ′캡틴 아메리카′의 각본 일부를 쓰면서 만화원작 제작에 참여했고, 이후 마블 코믹스를 대형 기업으로 성장시켰습니다.
′마블의 아버지′로도 불리는 이유인데요.
스탠 리의 타계 소식에, 그가 만든 슈퍼 히어로를 연기한 스타들은 물론, 경쟁사도 애도의 글을 띄우고 있습니다.
◀ 앵커 ▶
지역과 세대를 넘어서 즐거움을 선사했던 분입니다.
고인의 명복을 빌겠습니다.
지금까지 ′뉴스터치′였습니다.
잘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