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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카풀, 시장 잠식"…택시단체 2차 집회

입력 | 2018-11-22 06:33   수정 | 2018-11-22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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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택시노조와 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등 4개 택시단체들이 오늘(22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카카오의 카풀 서비스 도입에 반대하는 2차 집회를 엽니다.

오늘(22일) 집회에서 택시단체들은 카카오의 카풀을 ′불법 자가용 영업′으로 규정하고, ″카카오 카풀이 도입되면 기존 택시시장이 잠식될 것″이라고 주장할 계획입니다.

택시단체들은 2차 집회에 전국에서 최대 3만 명이 집결할 것이라며, 현행 카풀관련 조항을 삭제한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안′을 국회가 조속히 통과시켜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다만 출근길 대란을 야기할 수 있는 운행중단은 시민들의 불편을 고려해, 계획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