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조국현

IAEA "영변 원자로에서 활동 관측…사찰해야 확인 가능"

입력 | 2018-11-23 07:04   수정 | 2018-11-23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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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노 유키야 국제원자력기구 사무총장은 ″북한 영변에서 움직임이 관측돼왔다″며 ″사찰이 이뤄져야 이 활동의 본질과 목적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마노 사무총장은 현지시간 22일 IAEA 이사회 보고에서 ″관측된 움직임이 원자로 부품 조립과 미완성 원자로에 부품을 실어나르는 활동과 일치한다″고 말했습니다.

영변의 5MW(메가와트) 원자로와 추가 건설 중인 것으로 알려진 원자로는 핵무기 관련 설비로 의심받는 북한의 핵심 시설입니다.

아마노 사무총장은 위성을 통해 관측한 자료의 내용을 확신할 수는 없다며 결국 사찰단이 영변을 방문해야만 구체적인 내용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