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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오희 리포터
[스마트 리빙] 감기가 관절 염증 유발한다? 外
입력 | 2018-12-19 07:45 수정 | 2018-12-19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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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기가 관절 염증 유발한다?
요새 감기 환자가 참 많죠.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낫겠지 하고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후유증 때문에 고생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감기 바이러스가 고관절을 둘러싼 활액막에 염증을 일으키기도 하는데요.
감기를 앓은 뒤에 엉덩이와 다리에 통증이 느껴진다면 ′고관절 감기′라고도 불리는 ′일과성 고관절 활액막염′일 수 있습니다.
주로 10살 이하 아이가 자주 걸리는데요.
대부분 휴식을 충분히 취하면 한 달 안에 낫지만, 통증이 심하고 다리가 불편해질 수 있으니까 빨리 치료를 받는 게 좋습니다.
감기를 앓은 뒤에 조심해야 할 질병으로 중이염과 돌발성 난청을 빼놓을 수 없는데요.
중이염 역시 아이들이 자주 걸리는 병인데, 콧물이 귀로 넘어가서 고막에 염증이 생기고요.
귀에 통증이 느껴지고 열이 나면서 일시적인 청력 장애가 나타나는데, 아이가 자꾸 귀를 만진다면 중이염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면역력이 떨어지고 모임이 많아 피로가 쌓이는 연말에는 감기가 나은 후에도 돌발성 난청을 조심해야 합니다.
귀가 먹먹하고 이명이 자주 발생하는데, 빨리 치료해야 청력 손실을 막을 수 있습니다.
감기는 요통도 악화시키는데요.
기침이나 재채기로 복압이 높아지면 허리 근육과 인대에 무리가 가기 때문입니다.
무릎을 손으로 잡고 허리를 살짝 숙인 채 앉아있거나 옆으로 누워 구부린 자세를 취하면 복압이 상승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하네요.
▶ 헤나 염색, 피부 착색 부작용 주의!
개성을 표현하거나 흰머리를 감추려고 염색 자주 하실 텐데요.
천연 성분 염색약으로 알려진 헤나 염모제를 사용했다가 피부가 착색되는 등 부작용이 일어나는 사례가 적지 않다고 합니다.
최근 3년 10개월간 한국 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 접수된 헤나 관련 피해 사례가 108건이었고, 올 들어 지난 10월까지 62건이나 발생했는데요.
염색을 한 뒤에 이마와 얼굴, 목 부위 피부가 착색돼서 수개월간 지워지지 않는 피해가 가장 많았고요.
피부 발진, 진물, 가려움증이 생긴 경우도 있었습니다.
이렇게 부작용 위험이 있는데도 포장 겉면에 인체 무해, 무독성, 무자극, 부작용이 전혀 없다는 식의 문구가 적힌 제품도 있고요.
의학적인 효능이 없는데, 탈모 방지나 모발 성장 촉진 효과 있는 것처럼 광고한 염색약도 있었는데요.
부작용을 막으려면 염색약을 구입할 때 파라페닐렌디아민 등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있는지 확인하고, 성분 표시도 꼼꼼히 읽어봐야 합니다.
또, 사용하기 전에 팔 안쪽에 염색약을 묻히고 30분 뒤와 48시간 후에 이상 반응이 나타나는지 확인하는 패치 테스트를 해야 부작용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하네요.
▶ 2019년 유행할 색상은 ′리빙 코랄′
2019년이 다가오고 있는데요.
내년에는 어떤 색깔이 유행할까요?
최근 글로벌 색채 컨설팅 기업 팬톤이 2019년에 유행할 색깔로 ′리빙 코랄′을 선정했는데요.
붉은 매화색인 홍매색과 다홍색의 중간색으로, 바닷속 산호초를 닮은 색상입니다.
따뜻하면서도 친숙한 색이고요.
생동감이 넘치면서도 부드럽고 편안한 느낌이 드는데요.
다른 색상과도 잘 어울려서 패션과 인테리어에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산호초에서 영감을 받은 색상인 만큼 자연보호의 의미도 담고 있다는데요.
2019년 황금돼지해 새해를 맞아 리빙 코랄 색상으로 집안을 따뜻하게 꾸며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지금까지 스마트리빙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