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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리포터
[이 시각 세계] 美 국경 억류 과테말라 어린이 또 사망
입력 | 2018-12-26 06:59 수정 | 2018-12-26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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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경에 구금돼 있던 과테말라 어린이가 또 숨지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희생자는 8살 소년으로, 텍사스 주 엘패소에서 억류 도중 몸에 이상을 느껴 보호자인 아버지와 함께 병원으로 옮겨졌는데요.
감기 진단을 받고 퇴원했으나 구토 증상을 보여 다시 병원으로 이송됐고, 성탄절 새벽 결국 목숨을 잃고 말았습니다.
앞서 이달 초엔 아버지와 함께 미국으로 가려다 억류된 과테말라 출신의 7살 소녀가 탈수와 쇼크 증세를 보인 뒤 숨진 바 있습니다.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