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나경철

[뉴스터치] "강남 로또 분양, 4명중 1명 포기"…대출규제 탓

입력 | 2018-12-31 07:22   수정 | 2018-12-31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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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다음 보죠.

◀ 앵커 ▶

이번에는 부동산 얘기입니다.

서울 강남에서 아파트 분양을 받은 사람 4명중 1명은 계약을 안했다고 합니다. 로또라더니 왜 그럴까요?

서울 강남의 재건축 아파트 계약률을 한 일간지가 분석한 건데요, 청약 당첨자 4명중 1명이 계약을 포기했다는 겁니다.

이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4천6백여만 원, 옆 아파트에 비해 1천만원 이상 시세차익을 볼 수 있는데도 이런 일이 생겼습니다.

이유는 대출이 막혀서 라고 합니다.

분양가의 20%를 계약금으로 내게 한데다가, 대출규제의 영향도 컸고, 분양가가 9억원을 넘다보니 중도금 집단 대출 역시 막히면서 벌어진 일이라는 겁니다.

지난 주 강남 4구의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보다 0.2% 하락했는데요, ′로또′라던 강남 분양시장, 분위기가 예전같지 않다는 분석입니다.

◀ 앵커 ▶

가수요 시장이 꺾이는 거 아닐까요.

부동산은 실수요 위주로 바뀌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