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뉴스양소연

경비원 故 최희석 씨 유족, 가해자 상대 손배 소송

입력 | 2020-05-23 11:42   수정 | 2020-05-23 11:44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주민 갑질′을 호소하며 극단적 선택을 한 서울 강북구 아파트 경비원 故 최희석 씨의 유족이 가해자로 지목된 주민 심 모씨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했습니다.

유족 측은 심 씨의 폭행에 따른 최 씨의 치료비는 물론 최 씨와 최 씨 두 딸이 받은 정신적 고통 등을 배상하라며 서울북부지방법원에 1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북부지법은 어제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가해자 심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