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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호
"탈북자, 감시장비 7회 포착"…해병2사단장 보직 해임
입력 | 2020-07-31 12:15 수정 | 2020-07-31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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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참모본부는 최근 월북한 탈북민 김모 씨가 북한 땅에 도착했을 때까지 총 7번 군 감시장비에 포착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합참은 이에 따라 해병대 사령관과 수도군단장을 엄중 경고하고, 해병 2사단장을 보직해임하는 등 관련자를 징계위에 회부할 방침입니다.
합참 조사결과 월북 당시 이용된 배수로 인근의 경계를 맡았던 부대는 규정상 하루 2번 배수로 침입 방지 장치를 점검하게 되어 있었지만 이를 전혀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