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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명 캐스터
[날씨] 중부 요란한 비…내일 구름 사이 보름달
입력 | 2020-09-30 12:00 수정 | 2020-09-30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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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휴 기간 동안 중부 지역을 중심으로 종종 비 소식이 있습니다.
일단 연휴 첫날인 오늘 오후부터는 수도권 등 중부 지역과 호남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내릴 텐데요.
비의 양이 많지는 않겠지만 벼락과 돌풍을 동반하거나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또 강원 영동 지역의 비는 내일 오전까지 이어지겠습니다.
그래도 추석 당일인 내일은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감상하실 수 있겠습니다.
서울 기준 달이 떠오르는 시각은 오후 6시 20분입니다.
금요일에는 수도권과 강원 영서 등 또다시 중부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오겠고요.
남부 지역은 구름만 끼는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토요일에는 충청과 호남 지역으로 비구름이 옮겨가겠는데요.
비가 온 뒤로는 찬 바람이 내려오면서 부쩍 쌀쌀해지겠습니다.
일요일에는 전국적으로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특히 서해와 남해로는 물결이 높게 일 것으로 보여서 뱃길 안전에 주의해주셔야겠습니다.
풍성한 한가위 되세요.
지금까지 연휴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