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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서울 황사 관측…경기·영서 첫 한파 특보

입력 | 2020-10-22 15:56   수정 | 2020-10-22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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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 황사가 관측되고 있습니다.

이른 새벽 서해안 섬 지방부터 영향을 주기 시작한 황사가 내륙 지방으로 점점 더 내려오고 있습니다.

현재 미세먼지 농도를 보시면 충남 태안이 203, 서울 은평구도 187마이크로그램을 웃돌고 있는 등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는데요.

그래도 황사 먼지가 오래 머물지는 않아서 오늘 늦은 오후에 수도권 지방부터 강한 바람에 차츰 밀려난 전망입니다.

대신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겠습니다.

오늘 밤 11시를 기해서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 강원 산간 지방에는 올 첫 한파 특보가 내려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이 4도로 하루 만에 8도 이상 기온이 떨어질 것으로 보이고 강원 산간 지방은 영하권까지 내려갈 텐데요.

강원 북부 산간 지방에서는 첫눈 가능성도 있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이 4도, 춘천은 2도까지 떨어지겠고 한낮 기온은 서울이 13도, 대전 15도로 오늘보다 5, 6도가량 낮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