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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마카오 거치면 내일 0시부터 '특별입국절차'

입력 | 2020-02-11 17:03   수정 | 2020-02-11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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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중국 본토에 이어 홍콩과 마카오도 신종 코로나 ′오염지역′으로 지정하고, 이들 지역을 거쳐 들어오는 여행자에 대한 검역을 강화합니다.

이에 따라 내일 0시부터 홍콩과 마카오가 신종 코로나 오염지역으로 추가 지정되며, 이 지역을 거쳐 들어오는 내외국인은 공항에서 체온 검사를 받고 건강상태 질문서를 제출하는 특별입국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신종코로나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10일 세계보건기구 WHO 기준으로 홍콩에선 36명, 마카오에선 10명의 신종코로나 환자가 발생한데다 중국 광둥성에 인접한 지역이어서 이 지역을 경유한 환자 유입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지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