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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확진 환자 76명 추가 확인…모두 9,037명
입력 | 2020-03-24 17:04 수정 | 2020-03-24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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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확진자가 76명이 추가돼 모두 9.037명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공항 검역 과정에서 2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중대본의 오늘 주요 브리핑 내용, 직접 들어보시죠.
◀ 중앙방역대책본부 브리핑 ▶
오늘 14시부터는 내국인 무증상자는 자가격리를 실시하고, 단 관할 보건소에서 입국 후 3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겠습니다.
외국인은 시설격리 후에 검사를 실시할 예정으로 있고, 외국인 중에 장기체류자는 음성인 경우 14일간 자가격리 조치를 하고 단기체류자는 능동감시를 수행합니다.
기존 확보된 입국자 검사대기 격리시설 중 일부를 유증상자 격리시설로 전환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유럽발 입국자는 현재 약 90% 내외가 사실상 내국인으로, 우리 국민들이 다 들어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유학생, 출장 후 귀국, 주재원 가족, 교민 등이 이에 해당됩니다.
신규 확진자 76명 중에서 해외유입 관련된 사례가 22건으로 약 29%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유럽에서의 해외유입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해외여행자분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