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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학년 등교…학교 안팎 감염 각별히 주의해야

입력 | 2020-06-08 17:10   수정 | 2020-06-08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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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네, 이제 초등학생부터 중학생, 고등학생까지 모든 학생들의 등교 수업이 시작됐습니다.

어느 때보다 학교에서의 감염 예방이 중요해졌는데요.

방역당국이 오늘 오후에 발표한 주의사항 직접 들어 보시죠.

◀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 ▶

오늘부터 중1, 초등학교 5·6학년 대상으로 한 등교수업이 확대됩니다.

전 학년 등교수업이 실시됨에 따라 학교에서의 코로나19 감염 예방도 중요합니다.

학생은 발열, 호흡기 증상 등이 있는 경우는 등교를 하지 않고, 학교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상시 착용하고, 방과 후에는 노래방, PC방, 놀이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하지 말아야 합니다.

교직원도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출근하지 말고 검사를 받아주며 클럽, 주점, 노래방, PC방 등의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하지 말고, 특히 동호회, 종교 소모임 등의 참석을 자제하는 게 필요합니다.

교직원이 감염될 경우에는 학교를 통해 학생들, 대다수의 학생들에게 전염을 시켜줄 수 있기 때문에 특별히 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씀드립니다.

또한, 학생 및 교직원이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주시되, 검사를 받은 이후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다른 장소를 방문하지 말고 집에 머물러 주시길 바랍니다.

또한, 집에서도 가족이나 동거인에게 전염시켜줄 수 있기 때문에 손 씻기, 마스크 쓰기 등 가정 내에서의 전파 차단을 위해서도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주시기 바랍니다.

아직까지는 교내를 통한 감염전파 사례는 없지만 접촉자에 대한 모니터링이 진행 중에 있고 또 신규 사례들이 발생되고 있기 때문에 예의주시하는 게 필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