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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혁
신규 확진 371명…앞으로 8일 '방역 배수진'
입력 | 2020-08-28 17:01 수정 | 2020-08-28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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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여전히 3백명 대 후반을 유지한 가운데 정부가 확산세가 줄지 않고 있는 수도권 일대에 대해서 사실상 거리두기 2.5단계에 준하는 방역조치를 내렸습니다.
식당과 카페는 밤 9시 이후에는 포장 배달만 할 수 있고, 프랜차이즈형 커피전문점 안에서는 음료를 마시는 게 금지됩니다.
전동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정부의 강화된 방역조치는 모레 30일 0시를 기점으로 적용됩니다.
수도권의 음식점과 제과점은 밤 9시까지만 정상영업을 할 수 있고 이후엔 포장, 배달만 가능합니다.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의 경우 매장 내에서의 취식은 금지되고 포장, 배달만 허용됩니다.
학원들은 비대면 수업만 할 수 있고 독서실은 사실상 운영이 금지됩니다.
이 같은 조치는 오는 다음달 6일까지 8일 동안 적용됩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371명 추가돼 모두 19,077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0시 기준 신규 확진 규모인 441명보다 70명 줄었지만 17개 시도 전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신규 확진 중 국내 감염 사례는 359명, 해외 유입 사례는 1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구로구 아파트 집단감염이 아파트 주민의 직장인 금천구 축산업체의 집단감염으로 이어져 모두 3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비수도권에서는 광주 동광주 탁구클럽에서 2명이 추가 확진되는 등 실내 체육시설을 통한 전파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한편 오늘 수도권에선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284명 추가 확인돼 모두 7천2백명으로 늘며 대구의 누적 확진자 7천7명을 넘었습니다.
MBC뉴스 전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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