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뉴스최아리 캐스터

[날씨] 내일, 많은 비·소나기 예상

입력 | 2020-08-28 17:12   수정 | 2020-08-28 17:15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태풍이 물러가도 날이 말끔하게 개지는 않죠.

서울도 갑자기 비가 쏟아지다 해가 나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지금 서울의 호우특보는 해제됐고 이렇게 경기 북부나 강원 북부 또 호남 내륙에서 비구름이 국지적으로 강하게 발달하고 있습니다.

특히 파주와 무주, 정읍 일대는 시간당 2, 30mm씩 비가 세차게 쏟아지고 있습니다.

내일 새벽부터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많은 비가 집중됩니다.

비의 양은 평균 30에서 80, 제주 산지에는 최고 120mm 이상이 쏟아지겠고 경상도 지방 5에서 30, 서울 등 그 밖의 내륙은 최고 60mm의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또 서울 등 중부지방은 내일 오후부터 일요일 오전 사이에 꽤 많은 양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한편 어제 오후 필리핀 동쪽 해상에서는 열대저압부가 또다시 만들어졌습니다.

오늘 밤사이에는 9호 태풍 마이삭으로 발달할 전망입니다.

이제 막 형태를 갖춰가는 단계라 변동성이 무척 크지만 오키나와 서쪽을 지나 제주 부근으로 다가서는 진로를 취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한반도에는 다음 주 수요일쯤 영향을 줄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