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뉴스김민찬

주택 전셋값 5년 5개월 만에 최대폭 상승

입력 | 2020-10-05 17:07   수정 | 2020-10-05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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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감정원이 발표한 9월 ′전국주택가격 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 종합 전셋값은 2015년 4월 이후 가장 많이 상승한 0.53% 올랐고, 0.44%를 기록한 8월보다도 상승폭을 키웠습니다.

전문가들은 새 임대차보호법 시행으로 전세 물건이 부족해졌고, 집주인들은 4년 앞을 내다보고 미리 보증금을 올려 전셋값이 크게 오르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과 지방을 가리지 않고 대부분 올라 경기도는 5년 5개월 만에 최고인 0.85% 올랐고, 인천도 0.52%를 기록하며 오름폭을 크게 확대했습니다.

서울은 0.41%로 8월보다 0.02%포인트 감소했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