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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나림
코로나19 충격에 기업심리 추락…금융위기 이후 최악
입력 | 2020-03-31 09:40 수정 | 2020-03-3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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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충격으로 기업 체감경기가 두 달 연속 추락하며 금융위기 수준으로 악화됐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3월 기업경기실사지수 BSI 자료에 따르면 이번 달 전 산업의 업황 BSI는 한 달 전보다 9포인트 내린 54를 나타냈습니다.
이는 금융위기 여파가 한창이던 2009년 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로, 서비스업이 속한 비제조업의 업황지수는 관련 통계가 집계된 2003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