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뉴스박하명 캐스터

[날씨] 반짝 초여름 더위…내일 전국 비 흠뻑

입력 | 2020-05-14 09:47   수정 | 2020-05-1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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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표정을 바꾸는 봄이 참 변덕스럽습니다.

어제만 해도 가을처럼 선선한 바람이 불어 들더니 오늘의 봄은 다시 초여름 더위를 택하겠습니다.

서울의 한낮 기온이 26도, 대구가 28도로 어제보다 3, 4도가량이 높겠습니다.

하늘빛도 차츰 흐려지겠는데요.

오늘 밤 제주도를 시작으로 내일 낮이면 전국에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특히 남해안과 제주도로는 최고 120mm 이상, 그 밖의 남부지역으로도 최고 80mm가량의 비가 흠뻑 오겠고요.

중부지역은 5에서 40mm 안팎이 예상됩니다.

제1호 태풍 봉퐁이 발생했습니다.

현재는 필리핀 동쪽 해상을 지나가고 있는데요.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한낮기온은 서울이 26도 대전과 대구, 포항이 모두 28도 안팎을 보이겠습니다.

내일 비가 오면서 낮기온은 다시 20도를 밑돌겠고요.

다음 주 초까지 비 소식이 잦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