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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경
3주간 집중 검사…병상 1만 개 추가 확보
입력 | 2020-12-14 09:31 수정 | 2020-12-14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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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오늘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선제적이고 공세적인 코로나19 검사가 진행됩니다.
수도권 150곳에 마련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증상이 없어도 누구나 무료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갈수록 부족해지고 있는 병상을 확보하기 위한 정부의 대책도 마련됐습니다.
이유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정부가 오늘부터 3주간 코로나19 집중 검사 기간을 운영합니다.
무증상 감염자를 찾아내기 위해, 수도권 중심으로 선제적인 진단검사를 실시하는 것입니다.
이 기간 동안 수도권 150곳에 마련된 임시 선별진료소를 방문하면, 증상 여부와 관련 없이 누구나 무료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임시 선별진료소는 유동 인구가 많은 서울역과 용산역, 집단감염 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세워져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됩니다.
이때 콧속에서 검체를 채취하는 기존의 PCR 검사법뿐만 아니라, 통에 침을 뱉어 검사하는 타액검사와 코로나 바이러스 항체를 확인하는 신속항원검사 등 2가지 검사법이 추가돼 검사 속도가 더 빨라지게 됩니다.
익명 검사를 원할 경우 휴대전화 번호만 제공하면 바로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확진자가 급증하는 추세에 따라 병상 확보 방안도 마련됐습니다.
먼저 13개 정도 남은 중환자 병상을 287개 더 확보할 예정입니다.
국립중앙의료원 외에 민간의료기관 2곳을 통해 중환자 전담 병상을 확보하게 됩니다.
그리고 상급종합병원과 국립대병원 등을 통해 감염병 전담 병상 2천여 개 생활치료센터 병상 4천 900여개가 더 추가하게 됩니다.
[박능후/보건복지부 장관]
″매일 1,000명의 환자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하고 모든 환자가 신속히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3주간 1만 병상 이상을 추가 확보하도록 하겠습니다.″
의료인력 확보를 위해 공중보건의 등 공공의료인력 280명을 감염병 전담병원과 생활치료센터에
배치하고, 의사협회가 모집한 개원의 550여명과 간호사 약 500명도 현장에 투입됩니다.
MBC뉴스 이유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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